신맛이 살짝 드는 술. 잘된 술인가?
채주를 하였을 때는 달콤하고 독한 술이었는데 채주하고 1주일이 지난 지금 맛을 보니 약간 신맛이 돌고 있습니다. 뭐라 말을 할까? 약간 달면서 복잡한 맛을 지닌 그러면서 약간 신맛이 도는 그런 술....
왜 신맛이 도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참으로 어려운 것이 술빚는 세계인가! 채주하고 냉장고에 두면 침전이 잘 되지 않기에 채주한 후 병에 담아 뒷 발코니에 두었는데 1주일 지난 지금 약간 신맛을 띠니 덜컹 걱정이 되고 술을 버렸구나 하는 공포감에 싸이고. 그래 오늘 다시 냉장고에 넣어 두었는데 실온에 두어서 시어 진 것인지 알수가 없군요.
친구들과 그 술을 가지고 한잔씩하니 이구동성으로 참으로 맛있다고 이야기 하지만 내심은 걱정이 태산.
주인님!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아니면 잘된 것인지요. 그리고 잘못된 것이라면 치유방법은 있는지요.
왜 신맛이 도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참으로 어려운 것이 술빚는 세계인가! 채주하고 냉장고에 두면 침전이 잘 되지 않기에 채주한 후 병에 담아 뒷 발코니에 두었는데 1주일 지난 지금 약간 신맛을 띠니 덜컹 걱정이 되고 술을 버렸구나 하는 공포감에 싸이고. 그래 오늘 다시 냉장고에 넣어 두었는데 실온에 두어서 시어 진 것인지 알수가 없군요.
친구들과 그 술을 가지고 한잔씩하니 이구동성으로 참으로 맛있다고 이야기 하지만 내심은 걱정이 태산.
주인님!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아니면 잘된 것인지요. 그리고 잘못된 것이라면 치유방법은 있는지요.
댓글 2
- 酒人2008.12.08내사랑님께서 걱정하는 술이 되었으니 술이 잘 됐다고 볼수는 없겠네요. 맛이라는게 지극히 주관적이라 술을 빚으신 내사랑님께서 별로라고 생각하시면 잘 된 술은 아니라고 봅니다.
단맛도 나면서 신맛도 있다.
이 모든 것이 알코올 도수가 낮아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알코올 도수가 낮다는 것은 그만큼 효모의 수와 효모의 활성이 잘 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고요.
그렇다면 효모의 수를 늘리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이 과정에는 누룩도 관여를 하겠죠. 그러나 약간의 신맛은 나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알코올 도수를 높이는데 좀 더 신경을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신맛의 치유
일단 냉장고에 넣어 두고 결과를 좀 지켜 보죠. 술을 걸러 놓을 때 공기와의 접촉으로 약간의 신맛이 발생할 수 있으나 더 이상 신맛이 강해지거나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래도 지금의 신맛이 마음에 걸리신다면 걸러 놓은 술의 양이 얼마 정도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걸러 놓은 술 15리터 기준으로 해서 멥쌀 2-3되를 곱게 가루내어 백설기를 한 다음 걸러 놓은 술과 혼합해 보관해 놓으면 신맛을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1월 신년 모임에서 뵙겠습니다. - 내사랑2008.12.08독한 술이라고 생각했고 3양주로 빚었기에 안심을 했었는데 주인님 말씀대로 아마 알콜도수가 약했던 것 같군요. 채주후 곧장 냉장고에 넣지 않은 것이 후회되네요. 하여튼 어제 냉장고에 넣고 지난번 십중팔구님의 조언이 생각나 겨란을 삶아서 넣어 두었는데 신맛이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맛을 보니 이전에 담갔던 술과 달리 참 괜찮다고 여기고 있었는데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신년회때 가지고 가 보겠습니다.
댓글을 쓰시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