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주 빚는 중에 거르는 시기 질문입니다,
11/7일날 찹쌀1.2kg, 토종쌀(적토미) 1kg, 으로 고두밥을 만들고 12시간 물에 불린 누룩 1kg을 걸러 고두밥과 섞어 독에 안쳤습니다.
11/10일 덧술로 찹쌀 6kg을 쪄서 밑술과 함께 잘 섞어 큰 항아리에 넣었습니다.
11/13일, 덧술한지 3일째인데 벌써 술덧과 항아리가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향은 아직 코를 찌르는 탄산향입니다.
술덧과 항아리가 벌어지는 모양 보고 술 내리면 된다고 말씀쓰신 걸 봤거든요.
그런데 덧술한지 겨우 3일만에 내려도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보통 이양주, 덧술하고 11일정도 있다가 거르던데요.
댓글 2
- 酒人2013.11.16안녕하세요.^^
술을 빚는 사람은 두 가지를 잘 해야해요. 하나는 덧술 시기를 잘 판단해야 하고
둘째는 술 거르는 시기를 잘 판단해야 합니다. 이 두 가지를 잘 하는 사람이
수을 잘 빚어요.
1. 술은 시간이 아닌 맛과 쌀 삭은 정도로 거르는 시기를 판단합니다.
2. 술은 생각한 것 보다는 좀 더 오래 발효조 안에 두는 것이 술의 맛과 향이 더 좋아지게 됩니다.
3. 맑은 청주를 뜨는 것이라면 용수를 이용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용수를 박아 놓으면서
술이 더 익게 되니까요.
4. 위에 떠 있는 쌀알을 손으로 으깨 즙이 잘 나오면 거르시고 그렇지 않고 미끌미끌하면 좀 더 발효를
시켜야 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anakii2013.12.03덧술 5일차에 용수 박고 13일차에 걸렀습니다. 터지는 소리 거의 없고 조용할 때 걸렀습니다. 새큼하고 달고 짙은 알콜끼가 났습니다. 약주 5리터 거르고, 물 적당히 섞어 막걸리 15리터 걸러 보관했습니다.
도움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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