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 모함과 암 살을 서슴지 않고 자행하던 소 효린직캠르의 말을 부정하려고 그런 것이 아니었다. 오랫동안 한시도 그의 곁을 떠나지 않았던 예프넨의 그림자, 헥토르의 말에서 그 그림 자가 느껴졌고, 그것을 부정하려 한 것이다. 아니었다. 예프넨은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 그러나.... 만일 자신이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할 때, 예 프넨이 살아 있었더라면 그에게 대가를 치르라고 등을 떠밀었을가? 동생의 안전보다 다른 사람의 권리나 억울함을 더 중시했을까? 고통스러웠지만 다프넨은 대답할 수 없었다. 정이 많았던 예프넨, 그는 동생을 지키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벌레가 든 음식을 먹게 하고 적의 손등을 칼로 꿰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