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아의 선물에대 주인없는 꽃: 어우동 보기군지는커녕 어디에 있는지 짐작할 수조차 없었다. "전화번호 추적은?" "그것도 해 봤어. 인터넷 전화였는데, 방글라데시로 나오더군." 블라덱도 나름대로 자랑할 만한 해킹 실력을 갖고 있었지만, 상대방에 대해서 알아낸 거라곤 자신보다 더 뛰어난 실력과 두뇌, 과감성을 가지고 있을 거라는 추측뿐이었다. '하긴 그 녀석 입으로도 그랬지.' 자신은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해커라고. 확실히 그걸 생각하면 이렇게 꼬리를 밟혀 정체를 드러낼 만한 인물은 아니었다. '제기랄! 다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아쉽긴 했지만, 울화통이 터지지는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