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다. 그 와중에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되 3인3색 감독전 말했던 것이다. 데스포이나가 붙들고 사정을 해도, 심지어 그 티그리스 선생조차 그 쪽이 더 나으니 가라고 말했는데도 통하지 않았다. 일리오스 사제와 이솔렛을 위해 뭐든 할 수 있지만 늙고 병든 스승을 버리는 일만은 할 수 없다고, 그리고 스승이 죽은 후에도 그가 가르친 티그리스를 버릴 수는 없다고 말하는 데서야 타협의 여지가 있을 수 없었다. 진퇴양난에 빠진 일리오스가 높은 자존심을 꺾고 몇 번이나 설득하려 애썼지만 소용이 없자, 결국 감정이 폭발하고 말았다. 그는 전날 있었던 약혼식을 모조리 없었던 것으로 하겠다고 선언해 버린 뒤, 나우플리온에게 자신은 물론 이솔렛 앞에도 다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