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은 거 하나로경마 까?” 뜻 밖에 막시민이 대
석의 검을 봤 하나로경마다고는 하나 그것은 지금도 시노의 솔직한 심정이었다. 시노는 아마도 자신이 했던 일이 선인지 악인지──그것을 누군가가 확실하게 규정지어 주기만을 바랐던 것이었으리라. 물론 대답해줄 의사가 있을리 만무했지만. 그러나 제아무리 기억과 발작에 시달린다 해도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려 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 사내에게 총을 들이대고 방아쇠를 당겼던 것에 대한 후회는 없었다. 그가 어머니에게 총을 들이댔을 때, 그러는 것 이외의 선택지는 시노에게는 있을 수 없었다. 설령 사건 순간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 해도 역시 똑같은 일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시노가 자살이라는 도피구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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