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듬으며 날씨에 대한 이야기, 성에 아름다운 사람빛 한 점 없이 캄캄했다. “처음엔 참 신기했지. 그러고 보면 별 것 다 아는 보리스도 비행선은 처음 보았나 보더구만.” 조슈아가 고개를 끄덕거렸다. 막시민이 말했다. “리체한테 우리 어디 가는지 설명해줬지?” “할아버지 한테 거의 다 들었더라고. 왜 말해주지 않았느냐고 화내더라.” 두 소년은 어깨를 움츠렸다. “걱정 안 시키려고 그런 건데.” “응. 그 말 했더니, 자기도 이제부터 걱정 안 시키기로 작정했으니 그 동안 자기가 하이아칸에서 뭘 하고 지냈는지 전혀 가르쳐주지 않겠대.” 막시민이 눈을 가늘게 뜨더니 말했다. “지금 같이 가는 것도 사실 조금 걱정 돼.” “그래도 무구 조각을 없앴으니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