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언가를 말하려는 듯, 웬일로 망설이는 기색을 보였다 성유리화보 Sith), 레프러콘(Leprechaun)처럼 별로 들어본 적이 없는 것들도 있었다. 나는 진지하게 게임을 공략할 마음은 없으므로 어느 것이든 상관은 없었지만,검은색을 베이스로 한 초기장비가 마음에 들어서 《스프리건(Spriggan)》이란 종족을 선택해 OK 버튼을 터치했다. 모든 초기설정이 끝나고,『행운을 빕니다』라는 인공음성의 배웅을 받으며 나는 다시 빛의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설명에 따르면 각 종족의 홈타운에서 게임이 시작된다고 한다. 바닥이 감촉이 사라지고,붕 떠오르는 느낌에 이어 낙하 감각이 몰려왔다. 빛 속에서 서서히 이세계가 모습을 드러냈다. 나는 깊은 어돔에 싸인 조그마한 마을 상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