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 플레이어에게 들키지 않도록 스토킹하는 기술을 갈고 곰플레이어 코덱게 자신들의 정체를 폭로하게 되어버릴 것이었다. 그들은 루시안이 한동안 좋은 돈줄이 되어 주었지만 칼츠 상단의 후계자를 언제까지나 벗겨먹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칼츠 상단은 이 일대 상권의 절반 이상을 직접 간접으로 장악하고 있으니 자칫 잘못 보였다가는 목숨을 부지하기도 어려웠다. 오늘 오랜만에 루시안이 온 것을 보고 이제 마지막이라고 생각한 그들은 도박으로 최대한 빚을 지게 한 다음, 돈을 갖다달라는 편지를 집에 쓰게 할 심산이었다. 그래서 돈이 오면 별 일 아닌 것처럼 좋게 돌려보내면 되었다. 돈이 오지 않을 가능성은 별로 없었다. 전부터 지금까지 루시안이 여기 와서 물 쓰듯 써버린 돈을 생각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