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 뒤쪽의 내일의월드컵 편이어서 작은 삽으로 팔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라고 했지, 그러면 지금 거울을 내일의월드컵연무장에 도착하자 남자들이 줄을 맞춘 채 달리는 모습이 보였다. 멜리언은 단상 위에서 지휘용 검을 들고 달리고 있는 남자들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멜리언 뒤에는 라수스와 시무르가 황당한 표정으로 이를 지켜보고 있었다. 사람들이 뛰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던 시무르가 입을 열었다. “어이, 라수스. 저 녀석 예전에 네 옆에서 항상 붙어 다니던 녀석 아니야?” 라수스는 시무르가 가리키는 쪽을 바라보았다. “사이만......” 라수스는 그곳에서 발견한 인물의 이름을 중얼거렸다. 어렸을 때부터 함께 지내왔던 친구다. 요즘 한참 얼굴을 보기 힘들었다. 물론 매일같이 아침마다 인사를 하기 위해 자신의 방에 들렀지만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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