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 남자들은 나 빼고 다 이상해! 부천 하나외환 여자농구단서 아무런 대답도 못한 채 가만히 고개만 숙이고 있었다. 로플의 개발팀장인 진팀장을 만났던 김이사는 한참을 고민하면서 망설였지만 지금까지 자신을 밀어주고 보살펴 준 사장을 버릴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사장에게 문제가 생기면 김이사 자신도 무사하다고 볼 수도 없었다. 그래서 곧장 사장실로 와 진팀장이 했던 말과 자신이 봤던 서류의 내용은 사장에게 말했다. 박경락 사장은 일이 이렇게 될 줄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정치권에서 문제가 생기고 있다는 기미는 느꼈지만 검찰에서 이렇게 빠르게 손쓰고 있을 줄은 전혀 예상 밖이었다. 박경락은 곰곰이 생각했다. '그 동안 내게 정보를 줬던 곳에서 일이 이 지경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