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로에서 새빨갛게 달아오른 주괴를 꺼내 다시 모루 윤은혜 자궁 표정을 지어보이셨다. “역시 우리 아들. 한인물 하는데.” “후후후. 제가 누구 아들인데요.” 이후 난 다시 옷을 갈아입었고 양복을 사들고 집으로 향했다. 나는 오늘 어머니께서 사주신 양복을 내 방의 벽에 걸어놓고 보았다. 내가 한명의 성인으로 인정받은 증거인 한 벌의 양복. 웬지 기분이 시원섭섭했다. 예전의 누나도 이랬을 까. 한명의 성인으로 인정받은 뒤에 나와 같은 기분이었을 까. 나는 벽의 걸린 양복으로부터 무게를 느낄 수있었다. 한명의 성인으로서 살아가면서 지탱해야할 무게를... ================= 상민이 한나를 찾아가는 것은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