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례식에서 보이는 붉은 광채는 <검의 길>을 뜻 미스뒤태대회리의 훈련이 어땠나?" 서연은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하지만 나라쿠의 질문 덕분에 패닉상태에 있던 누라타는 정신을 차릴 수 있 었다. "아..... 그건 그렇고, 오크 너 말이야." "내 이름은 나라쿠다. 몇번을 이야기해 줘야 하는지 모르겠군." 귀찮다는 듯 말하는 나라쿠의 모습에 귀싸대기를 날려 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하지만 대화를 하고 있는 도중에 오크에게 말발에 밀려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지성체로서의 존재 여부를 거부하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누라타는 치밀어 오르는 화를 가라앉히며 입을 열었다. "그래. 너 말야, 저따위 것은 훈련이라고 하는 거야?" "우리의 훈련이 어때서 그런가?" 누라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