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겠다 미시 아즘마 소용없다. 남은 선택지는 단 하나. [끝까지 싸우는 거다.] 척! 벰모트는 그렇게 말하며 검을 빼들었다. 자신을 막아선 이들을 향해,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혔던 이종족 연합군을 향해서...... "이것으로 자존심은 세웠군." 연합군의 총사령관 위즈덤 원로는 착잡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렇다. 이것으로 자존심을 세웠다. 들러리 역할로 전락할 뻔했던 연합군은 자신들의 본거지를 쳐들어온 적을 막은 덕분에 자존심을 세우게 된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후퇴한 것이 아니라 지키기 위해서 후퇴한 것으로 역사에 기록될 테니 말이다. 그나 셰인이 와서 마왕이 있는 성으로부터 일단의 무리가 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