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상 봉사히는 드림맥스의 자세인 아시안컵결승방송, 이런 거니까." 막시민은 나지막이 킬킬거렸다. "잘도 외운걸 보니 수십 번은 썼나보네. 그런데 '값진 재료를 쓴 황송한 만찬' 이라면 모르겠지만 드레스를 소개하는데 어쩌자고 값진 재료 따위가 맨 먼저 나오는 거냐?" "나도 몰라. 그렇게 써야 귀족들이 흥미를 갖는다고 했단 말이야." 리체가 말하느라 손을 내린 틈을 타서 막시민은 손끝으로 종이를 접더니 재빨리 바지 뒷주머니에 쑤셔 넣었다. 리체가 발끈했다. "왜 네가 그걸 가져가?" "어차피 버릴 거라며? 내가 대신 버려 줄게." "돌려 줘!" 막시민은 뒷걸음질로 몇 걸음 물러나더니 붙잡으려는 리체를 잡도 피해 무대 맞은편까지 달아났다. 리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