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재필의 표정에 서리가 끼었다. “그래서 축구중계방송아프리카 했겠지? 안 그러냐?” “......” “이제 잘못한 것을 알았으니까 고치면 되지. 고치면 되는 거야. 자, 힘내라고. 조범현, 네가 힘을 내야지 다들 힘을 낼 거 아니야? 어이 현호, 한 번 웃어봐. 네 웃음보는 게 내 소원이라고. 우리 예쁜 혜연이 눈물 뚝! 유나야.. 그래.. 그래...” 현준은 내심 서재필을 욕하면서 뒷수습을 했다. 서재필이 나가고 나니 한꺼번에 터진 두 여자의 울음을 달래느라 한석과 현준이 각각 달라붙었다. 진성은 친구인 현준에게 감탄했다. 그런 분위기에 스스로 나서서 부드럽게 만드는 것을 보고 자신은 절대로 하지 못하는 일이라 스스로 인정했기에 더욱 대단하게 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