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 3. 엇 송지은 털 자신의 이름을 먼저 상대에게 대고 있다. 이러한 일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놀라는 것도 잠깐, 마음속 깊은 곳에서 살기가 치밀어 올 랐다. 상대는 대꾸는커녕 샤이아를 보지도 않은 채 모닥불을 마른 가 지를 넣는 것에 열중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당장에라도 검을 뽑고 싶었지만 샤이아 때문에 참을 수밖에 없 었다. 하지만 정작 샤이아는 기분 나쁘지 않은 모양이었다. "내 이름이야." 다시 한 번 말하자 그제야 서연이 하던 일을 멈추고 슬쩍 샤이아 를 보았다. 상당히 귀찮다는 눈빛이었다. "서연입니다." 간단하게 대답하고는 다시 마른 가지를 넣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