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시 망설이다가 작은 한숨 차유람 과거 사진운 가락이. "파티라도 열었나?" '어둠 속에서 들리는 음악'이라고만 했을 때 무심코 상상한 것과는 달라도 한참 달랐으므로 리체의 목소리는 금방 풀렸다. 떠들썩한 음악 소리였다. 사람을 홀리는 음산한 피리 소리 따위가 아니었다. 그러나 막시민은 여전히 미간을 찌푸렸다. "대체 왜 다가오는 거지." "어쨌든 저 배에 경고 좀 해주라고 그래야 되겠어. 노느라고 암초도 발견 못하면 어쩌니." "저 배는 쓸모없는 세 녀석이 몰고 온 미의 극치호가 아니라고." 그렇게 말하긴 했어도 막시민은 휘적휘적 갑판 쪽으로 사라졌다. 저쪽 배를 위해서든 우리 배를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