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한 박은지물쇼않는 물이 죽도록 뱃속을 뒤집어놔서 하이아칸에 들어설 즈음부터 막시민은 이를 부득부득 갈고 있었다. 조슈아 이 자식이 아무 일도 없으면, 아니 그럴 리는 없으니 아무 것도 모르고 있으면 거꾸로 매달아서 머리부터 차근차근 땅에 묻어주리라. 데모닉이면 너구리 세 마리는 삶아먹은 것처럼 눈치가 빨라야지 자기한테 뭔 일이 닥쳤는지도 모르는 데모닉이 무슨 소용이야! 하지만 일단 맞닥뜨릴 때까진 멀쩡한 쪽이 좋을 텐데. 블루 코럴에 들어갔을 때부터 뭔가 이상하다 싶긴 했다. 섬 전체가 노숙자의 천국인가. 라고 생각하다가 홧김에 걷어찬 통의 주인하고 작은 실랑이가 붙으면서 곧 상황을 알아차렸다. 하긴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