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천정명복근 에 있으시죠?" "그럴지
긴장감으로 잠을 천정명복근은 본래 재미있었다. “으음...게으른 사제님이라니 너무 하쟎냐, 버릇없는 제자야. 스승님은 격무에 시달려 한 잠 더 주무셔야겠다.” 힘들다는 것이 괜히 하는 소리는 아니었다. 나우플리온이 섬 전체를 조사하는 임무를 띠고 떠났다가 돌아온 것은 겨우 십여 일 전이었다. 돌아오고 얼마 되지도 않아 이번에는 마을 일대의 조사에 착수했다. 무기를 비롯한 보급품의 수량 조사 따위가 그의 성미에 맞을 까닭이 없었다. 지루한 일들을 되풀이하느라 요즘 그는 지칠 대로 지쳐 있었다. “그럼 전 여기서 잠깐 기다리죠.” 나우플리온은 몸을 뒤척이더니 웅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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