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 수목장 노출대해 착잡한 심정을 금할 수가 없었다. "예, 장서관에서.... 읽었어요." 잠시 후 수업은 끝이 났다. 숙였던 고개를 들고 보니 다른 수업을 들었던 오이지스가 어느새 들어와 앉아 있었다. "뭐 생각해? 스콜리 파한 다음에 나랑 장서관에 같이 안 갈래?“ 다프넨은 오이지스를 보며 이 아이만은 다른 아이들처럼 자신을 어 려워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다. 그 때 리리오페는 이미 자리를 뜬 후 였다. 그러나 그녀가 예전에 헥토르가 그랬듯 스콜리의 분위기를 한 손에 휘어잡고 있다는 것은 충분히 눈치챌 수 있었다. 그것은 헥토르와는 좀 다른 종류의 권위였다. 헥토르가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