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도록 la다저스 시범경기 일정 바위 틈새 에 대기하고
'그런 식으로 다 la다저스 시범경기 일정, 저만치 달아났다. "야! 송채린 너!" "머리 너무 차게 하고 다니지 마! 감기 걸려. 내념 크리스마스엔 내가 좀 더 좋은 선물 줄게." 그렇게 손을 흔들며 가 버리는 채린이었다. 달아나듯이 가 버린 그녀였지만, 유한에겐 섭섭한 마음 따위는 전혀 없었다. 물론 기대하던 키스가 아니라 좀 실망스럽긴 했어도. '내년 크리스마스엔 좀 더 좋은 선물이라고 했겠다?' 은근히 기대가 되는 유한이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돌아서는 그의 맞은편에 웬 아저씨가 걸어오고 있었다. 양손을 점퍼 속에 넣고 가던 아저씨는 눈길에 쭉 미끄러졌다. "어이쿠!" "엇!" 유한은 엉겁결에 넘어지는 아저씨의 팔을 잡았다. 간신히 중심을 잡은 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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