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을 동영상유포젖은 채였고, 옆에는 자기 이마에서 떨어진 듯한 축축한 수건이 있었다. 한족에는 물이 담긴 대야도 보였다. 병간호라도 받고 있던 분위기였지만 정작 간호할 사람은 사라진 지 오래인 모양이었다. 좁고 초라한 방은 낯설었다. 왜 여기에 와 있는지 전혀 생각나지 않았다. 게다가 몸이 끈적거려 불쾌하고, 머리가 아프고, 배가 고프고, 목도 마르고, 입술이 터져 따끔거렸다. 말할 나위 없이 최악의 몸 상태였다. 한참만에 꿈에서 들은 목소리를 생각해 낸 조슈아는 볼멘소리로 중얼거렸다. "아무도 없는데 오긴 누가 왔다는 거야." 목소리가 대꾸했다. 「네 친구란 자가 본래 그렇잖아. 좀 기다려 봐.」 6. 탐정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