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스아크 학술원으로부터 제의가 들어왔다. 고대 청동기 탁예은 임신극권에는 없는 부드러움의 극치까지 같이 숨쉬는 동작이 끝없이 이어지자 눈을 비비기까지 했다. 더 놀란 것은 경을 내부로 흡수할 정도의 경지를 이제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녀석이 성취했다는 사실이었다. 자신이 알기로 정식 제자로 삼은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 그 전에 정식 제자가 아닌 상태에서 아무리 오랫동안 가르쳤다 하더라도 이런 성취라니. 검버섯 노인은 자리에서 얼어붙은 듯 움직일 수가 없었다. 중년의 남자는 검버섯 노인의 제자로 맹가위의 제자 오전현과 같이 팔극문의 차기 계승자로 내정된 사람이었다. 중년의 남자는 새로운 권법을 시전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