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한 힘의 근원이 되는 자의 모습을. 인간이라고 생각 레알 살케 하이라이트보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자신의 숨을 틔울 작은 숨구멍으로 곁에 두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니 이제 자신이 그를 보호할 차례였다. “썰물이 오기를 기다리는 거다.” 그의 목소리가 약간 높아지며 되풀이되었다. “언젠가는 썰물이 올 테니까.” “썰물이 되면 걸어서 돌아가죠. 넓은 바다도 걱정하지 않아요.” 둘은 마주보며 고개를 끄덕이지도 않은 채 작게 미소 지었다. 잠시 후 이실더가 속삭이듯 말했다. "썰물섬(Ebb Isle)이다." 그것은 분명 섬의 이름이었다. 새벽녘에는 뾰족한 바위 절벽만 보이던 것이 간조가 되자 몇 백 미터에 달하는 해안선을 가진 섬으로 변했다. 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