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니, 물론 돈많이버는방법 유혹이었다. 그러나 이실더는 힘겹게 고개를 흔들며 말했다. “아니야, 그럴 수는 없어. 그건 사슬을 얽어매는 짓이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묶여버리고 나면 결코 풀려날 수 없는 사슬이지. 한 번 발을 들여 놓는 순간 다시는 혼자로, 자족적인 인간으로 되돌아 갈 수 없단 말이야. 거기서 태어난 나는 어쩔 수 없겠지. 하지 만 왜 죄 없는 인간에게 그런 짐을 지워야 하지?” “자신이 원하니까요.” 대답 소리는 맞은편에 앉아 있는 동생이 아니라 램프가 흔들리던 계단 쪽에서 들렸다. 이윽고 하나의 그림자가 일어섰다. 그리고 천천히 이쪽으로 걸어와 섰다. “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