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형통로가 외에 아무것도 없었으며, 성이바뀌는애니 자신이 몰래 지켜보는 방향을 보더니 손을 흔든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본 다른 한 남자에게 그 남자는 한 대 얻어맞고……. 흠칫! 그 살인범은 착각이라고 믿고 싶었다. 자신이 몰래 훔쳐보는 걸 감지했다고? 그건 말도 안 된다. 잠시 후였다. 쿵쿵쿵. 화장실에서 미묘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 "뭐 한 거야?" 화장실에서 나오자 예진이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난 그런 그녀에게 웃으며 말했다. "아무것도 아니야.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왔을 뿐." "……." "아, 그나저나 입맛이 없어?" 예진이 앞에 놓인 음식이 거의 줄지 않은 것을 보고 묻자, 예진이는 근심 어린 표정을 짓더니 말했다. "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