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번 때렸다 이스라엘 여군들아이처럼 불만을 터뜨리는 대신 약간 입술을 움직이며 씩 웃었다. " 휘어이, 휘이! 우리 동생 머리에 알을 넣으면 안돼요!" 형은 있지도 않은 새들을 쫓는 시늉을 하고, 보리스는 일부러 속아 주려는 것처럼 훌쩍, 뒤를 돌아보았 다. 그 툼에 형이 든 목검이 보리스의 옆구리를 슬쩍 찌른다. 동생이 돌아볼 즈음이면 이미 멀찍이 물어 나 있었다. 건들건들, 장난스레 방어 자세를 잡고 있는 형의 얼굴은 여전히 미소였다. 보리스는 문득 이상한 것을 느꼈다. 형이 내민 목검을 치려고 쫓아가다가 발을 헛디뎌 무릎을 찧고. 다쳤나 싶어 다가온 형을 밀쳐 눌러 킬킬거리며 풀밭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