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팔 개뿐입니다만." 58개 '뿐'이라고 한다. 에르 피망섯다머니상 살아가도 무방할 정 살림이 우거진 곳이야. 내가 그랜드 월에 온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한 번은 나의 몸, 그러니까 전에 나의 몸이 2개였을 때 젤드리온과 싸우다가 지금은 소멸되고 없어진 몸을 셰인이 최적화시켜놓기 위해서 엘프드의 물을 빌린 적이 있었기에 그때 와본 것이었다. 뭐, 그때는 내 의지로 왔다고 할 수 없으니까. 이곳에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나 마찬가지로군. "그런데 오라버니, 어째서 그랜드 월에 오신 거에요." "그건 찾아야 할 것이 있어서야." "찾아야 할 것? 이 넓은 그랜드 월에서요." "응." 나의 대답에 한나는 조금 당황스러워했다. "그런데 그 찾아야 할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