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 부엌에서펼쳐지는최고." 누나는 내가 겁먹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강조하고 있었다. 하지만 뭘 모르시는 말씀. 이 몸은 이미 진짜 에이션트 드래곤을 상대로 살아남은 몸이라고, 아니, 정확히는 죽었던가. 후훗. 나는 에이션트 드래곤이란 단어에서 에이션트 실버 드래곤, 젤드리온을 떠올렸다. 그와의 대결에 만약 드래곤 로드가 개입하지 않았다면 난 죽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가 개입하지 않았다면 나는 데스마스터의 경지에 오르지 못하였을 테고, 승부에 이겼다 하더라도 얼마 되지 않는 수명을 가지고 겨우겨우 연명하고 있을지도 몰랐다. 참 아이러니하군. 나를 죽게 만든 상대에게 고마워할 수도, 미워할 수도 없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