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니었다. 5대2라는 압도적으로 불리한 에어레이드 영화유리의성 입에서 첫 마디가 나왔다 "아아… 신기하다." "카드일 뿐이잖아." 소년은 잠시 사이를 두었다가 한결 나아진 목소리로 물었다. "카드가 뭔가요?" 막시민은 어깨를 으쓱했다. 카드놀이는 기껏해야 심심풀이일 뿐 모른다는 사람한테 굳이 가르쳐 줄 정 중요한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다른 것에 관심을 갖느라 오한도 가라앉은 듯하니 그만하면 카드는 역할을 다한 거였다. 그런데 소년의 입에서 뜻밖의 말이 나왔다. "카드가 무너진 모르겠지만 이 그림은 알아요." "그림을 안다고?" "어떻게 손에 넣었어요?" 그건 설명하기가 애매했다. 막시민은 그냥 한쪽 손만 펴서 내보였다. 대답하기 싫을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