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호, 나 농구 김종규 별로 깨끗하지는 않았지
다고 해도 어떻게 집에도 데려오지 않을 농구 김종규스가 형을 떠난 지 닷새 째 되는 날이었다. 형이 어머니의 유품을 팔아 남겨 준 돈이 아직은 약간 남아 있었다. 그 닷새 동안 그는 천지간에 버려 진 아이 같았던 자신 곁에 형이 있었던 것이 얼마나 큰 그늘이 되어 주었는지 선명하게 느끼고 있었다. 전이라고 알지 못했던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생각만 하는 것과 실제로 형이 없는 현실에 직접 부딪치 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었다. 첫날, 그는 돈을 아끼기 위해 가다가 만난 인가에서 구걸을 했다. 집을 지키고 있던 아주머니는 의심쩍 은 눈으로 보다가 그가 정말 오갈 데 없는 아이라는 것을 알고는 들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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