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다 부엌에서정사닫았는지 궁금했는데 그녀의 의자 아래쪽에 희한한 장치가 달린 것이 보였다. 나무로 된 막대가 튀어나와 있는데 발로 당기고 미는 것만으로 문을 여닫을 수 있는 모양이었다. "겨울은 독서로 보내나 보죠?" 이솔렛은 책을 접고 일어나서니 큰 의자를 뒤로 물렸다. 그리고 난롯가에 두터운 짐승 가죽 깔개를 가져다 깔았다. 언뜻 다프넨을 돌아본 그녀가 말했다. "뭘 가지고 왔구나." "소시지죠. 나우플리온 사제님하고 겨울 오기 전에 만들어 둔 거예요." 나우플리온이라는 이름을 듣는 순간 이솔렛은 약간 멈칫하는 것 같더니 곧 평온해졌다. 다프넨은 난롯가의 깔개에 앉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