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잘하게 나누어져 있어서 작은 해수욕장몸매없는 문양들 이 새겨져 있었다. 어쩌면 보리스가 알지 못하는 옛 마법의 룬이었을 것이다. 그곳은 평화로운 도피처 같았을까. 사람들은 보이지 않았지만 아마도 행복할 듯했을까. 대 륙에서는 사라진 신비로운 마법이 그곳에서만 살아 있고, 모두에게 잊혀진 고대의 이야기들 이 여전히 속삭여 말해 지고 있는 그런 곳이었을까. 이실더는 고개를 들지 않은 채 힘들이듯 느리게 말했다. "바다 건너, 아주 머나먼 길을 가야 하는 곳이지. 길을 모르는 사람은 우연하게라도 찾아들 수 없을 정 험난한 해로 너머, 주가(呪歌)의 도움 없이는 결코 살아서 건너기 힘든 바다 의 끝에 있는 땅이다. 대륙의 사람들은 그 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