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를 잡더니 약간 흥분한 목소리로 외쳤다. “모두 웨스트햄아스날 거리낌도 없었다. 보리스 는 그 사실에서 오히려 거리감을 느쪘다. 사실을 말하자면 친척들조차 속이고 있는 꼴이 아 닌가? 그런 것이 백작 가문의 명예라고 하는 것인가? 소개가 죽 돌아가고 나서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은 다과를 들며 점잖게 이야기꽃을 피웠다. 아르장송 자작부인인 백작부인의 여동생은 줄곧 보리스를 약간 불편할 정 쳐다보았는 데, 그 점에서는 언니와 정말 닮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였다. "역시, 벨크루즈는 소문난 휴양지가 될 만해요. 여기까지 오니 가슴 속까지 탁 트이는 기분 이군요. 날씨도 너무 좋고, 모레는 멋진 파티가 될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