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 서유리구미호판과, 시 논을 우직하게 믿으며 야미카제에게 등을 돌린 채 서 있을 소 년이 그녀에게 힘을 보내준다. ──대시 중인 야미카제를 이판사판으로 쏠 수밖에 없어. 찰나의 망설임 끝에 그런 결론을 내린 시논은 검지를 살짝 늦추었다. 그런 건 저격이 아니야. 쏠 때는 100퍼센트의 확신을 가져야 만 해. 야미카제는 키리토를 M900A의 사정거리에 포착하기 직전에 단 한 번 멈출 거야. 그럴 가능성이 있어. 그렇다면 그 순간을 한계까지 기다리자. 진남색 닌자는 이미 키리토의 1킬로미터 안으로 접근했다. 그러나 키리토가 등을 보인 채 움직이지 않는다면, 자신을 알 아차리지 못했으리라 판단하고 어질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