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 옥신 심심할때 볼만한 영화건너와서 진탕 먹고 마시고 놀아보는 게 어떻겠느냐는데요?" "제발!" 아는 사람의 배도 아니고, 페리윙클 선적선도 아니다. 나쁜 의도를 갖고 있지 않다고 장담할 근거는 없었다. 유랑 극단에서 밤새워 놀자고 한다니 재미있을 수도 있겠지만, 재미있을 것 같다고 괜한 위험을 무릅쓸 필요는 없는 일이었다. 재미있을 것 같다고 괜한 위험을 무릅쓰는 사람도 있었다. "그렇게 간절하게 외칠 필요는 없잖아. 이게 뭐, 그렇게 위험한 일이라고 그래?" "바다에서 한밤중에 마주친 낯선 배에 건너가겠다는 생각이 위험하지 않다고?" 리체가 받아치자 조슈아는 좀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