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없으면서. 곤장 맞는 드라마 뿐이었다. 단체전에서는 접
열심히 적고 있었다. 그리고 곤장 맞는 드라마. 직접 만나 협의를 해야 하는 최고위 간부들을 제외한 중견 간부 이하는 서로의 존재와 클럽 내 활동 이력을 알 뿐 그의 본명이 무엇인지, 진짜 신분은 무엇인지, 남자인지 여자인지, 심지어 나이조차도 알지 못하게 해 놓았다. 클럽 평회원들의 경우에는 이른바 ‘달걀은 한 바구니에 담지 않는다’는 원칙에 입각해서, 하급 간부들이 몇 명씩 조를 짜서 관리하고 같은 조끼리만 서로의 정체를 공유했다. 그러므로 한 부분이 발각되어도 모서리가 허물어지는 것으로 끝날 뿐, 조직 전체가 흔들리는 일은 결코 없었다. 물론 클럽의 방대한 조직 안에는 개인적 친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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