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헤레타 왕국은 영원히 마노스 제국에 김예원 셀카이 말한 대로 자치단장이 바로 눈앞의 남자라고 생각했다. 그 남자는 의자에 앉아 있는 서연을 바라보고 잠시 놀라는 표정을 지었으나 서연이 자신을 바라보자 황급히 허리를 숙였다. "다렌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칼스테인 공작님을 보게 되어 영광입니다." 중저음의 목소리로 말을 하는 다렌에게선 무게감과 품위가 느껴졌다. 서연은 자신을 자치단장이라고 소개한 다렌을 살펴보았다. 아주 낡았지만 오랫동안 손질을 해왔는지 색이 바랜 미디엄 아머를 착용하고 있었고 한쪽에는 기사들이 사용하는 낡은 바스타드 소드가 허리에 채워져 있었다. 그리고 나이는 50대로 보이지만 전형적인 검사답게 큰키와 근육질의 몸을 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