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프로배구올스타전앙을 차지한 그 불모지에는 사람도 유령도 들어갈 수 없었다. 근방을 맴도는 보물 사냥꾼들이 약간 살고 있을 뿐이었다. 미친 유령들이 횡행하며 보이는 생명체나 사념체 모두를 잡아 저들과 같은 꼴로 만들어버리는 곳이 그곳이었다. 그들과 엇비슷한 또래인 보리스가 그곳에 갔었다는 말은 도저히 믿기가 힘들었다. 보리스가 평소 보여준 모습이 아니었으면 거짓말이라고 여겼을 것이다. “그래서 넌 소원 거울을 봤어?” “사용했지.” “그걸 써...봤다고? 그래서 어디로 갔었는데?” “고향.” “네 고향이라면 트라바체스?” 막시민과 조슈아는 얼굴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