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는 조맹현이라고 하고. 저 쪽에 있는 남자 거길 발로만 제대로 있는 물건이 없었다. 테이블과 의자는 모두 넘어져 있었고 침대 역시 한쪽으로 어긋난 상태로 배치되어 있었다. "헤헤... 형 왔어?" 초라하게 생긴 한 노인이 한쪽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금속으로 된 접시를 흔들며 샤이나르를 반겼다. 작고 외소한 체구와 주름으로 덮인 얼굴은 상당히 나이를 먹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하지만 어 딘지 나이와 다르게 싱글거리는 것이 조금 이상해 보였다. "라운님, 형이라니요. 저희들은 친구가 아닙니까......" 샤이나르가 라운에게 다가가 몸에 묻어 있는 흙을 털어주며 말했다. 그리고는 서연을가리켰다. "라운님, 서연님이십니다. 저희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