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 딥키스모른단 말이야? 키비악은 에스키모의 음식인데, 초여름쯤에 아팔리아르수크라는 작은 철새를 잡아다가,살을 발라 낸 물개로 만든 자루에 집어넣지. 그걸 어둡고 차가운 곳에 몇 달 동안 방치하면 물개의 지방이 새에게 배어들어서 알맞게 숙성……이라기보다는 썩어. 그렇게 됐을 때 새를 꺼내서,초콜릿처럼 끈적끈적하게 녹은 내장을 맛보는 거야. 냄새로 따지면 그 유명한 *수르스트뢰밍을 웃돌 정 지독하지만, 한 번 맛들이면 참을 수 없다고......" 덜컹! 요란한 소리에 고개를, 돌려보니, 옆자리의 마담 두 사람이 입을 막으며 황급히 일어나 뛰어나가는 참이었다. 나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키쿠오카의 말을 가로막았다. "그린란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