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 테사라에게 왕위 계승권이 화려한경쟁자은 힘든 결정을 해야 하니까 말이야." 그렇게 말한 그는 버릇대로 신발을 대강 벗어 놓고 침대에 벌렁 드 러누웠다. 다프넨은 망연자실하게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이윽고 자신 의 침대로 가 누웠다. 나우플리온이 일부러 가볍게 말하고 있다 해도 그것이 결국은 영원 한 이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잠을 이룰 수 없었다. 이 순간 소 원이 있다면, 그가 바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 나우플리온은 금새 잠든 듯 조금 후엔 나직이 규칙적인 숨소리를 냈다. 돌아누운 그의 높은 등을 바라보며 다프넨은 작게 속삭였다. “나..... 당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