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사람도 이즈음 켈스니티가 어 눈요기다리 이토록 큰 상처를 입어본 것은 처음이었다. 그랬기 때문에 당황한 마음이 더욱 컸다. 페이 스를 잃는 순간 적은 어느새 검을 쥔 손을 강하게 내리쳤다. 비척, 검이 손에서 떨어져 나가 려는 순간 반대쪽 손으로 간신히 부여잡았다. 검을 놓치는 것만은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었 다. 하지만 소용없는 일이었다. 적은 칼등으로 그의 옆얼굴을 냅다 후려쳤고, 보리스는 쓰러지 지 않으려고 검을 바닥에 짚었다. 적은 곧장 접근하더니 한 손으로 그의 목을 움켜쥐어 졸 랐다. "어린놈이 제법 버텼다만 이제 끝내야지." 적은 바닥에 짚은 보리스의 검을 옆으로 탁 걷어차면서 그를 바닥에 쓰러뜨렸다. 그리고 흙 묻은 발로 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