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은 채로 칼베리안의 몸이 완전히 투명해지며 예인 가슴자는 자신을 보자 입을 벌린 채로 뚫어지게 노려보고 있었다. 두꺼운 화장과 빨간 색소가 덕지덕지 묻어 있는 모습은 아무래도 마족이 인간의 몸 속으로 들어가 육체를 지배하고 있는 것 같았다. 서연은 여자에게 마나를 집중해 상태를 살펴 보았다. '평범한 인간인데?' 마족에게 육체를 지배 당한 마족이라면 눈에는 띄지 않지만 마나의 미묘한 변화는 숨길 수가 없었다. 서연이 여자를 살펴 보았을 때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여자의 몸 안의 마나 상태를 살펴보던 서연은 무언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정신적인 마나가 심하게 불안정하다.' 서연은 그제서야 상대가 어떤 인간이라는 것을 알았다. 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