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로 영화 맛 2013 을 이야기해도 상관은 없다
첫 영화 맛 2013안 제대로 눈 붙이지 못한 채 신경을 곤두세웠던 데다, 전날 밤엔 유령까지 나타나 머릿속을 어지럽게 했다. 막시민처럼 게으르게 잠자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한테 이렇게 쌓인 피로란 무척 짜증스런 것이었다. 그런데도 그는 눈이 떠졌다. 막시민은 궁리하다가 갑자기 허공을 향해 한 마디 던졌다. "이봐?" 보이지 않는 켈스니티의 대답을 기대하는 것처럼, 잠시 기다리고 있던 그는 이윽고 이맛살을 찌푸리며 벌떡 몸을 일으켰다. "젠장, 신경과민이야." 일어나 대강 옷매무새만 만지고는 휘적휘적 아래층으로 내려왔다. 주위가 워낙 조용했기에, 남의 집에서 낮잠 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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