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 꿈속의 여인힘을 준다면, 무엇을 대가로 치르더라도 상관없다. 목숨, 영혼, 모든 것을 빼앗아 가도 상관없다. 악마든 무엇이든 좋으니, 저자를 베어버리고 아스나를 그녀가 있어야 할 곳으로 돌려보내 준다면. 스고우는 두 손을 써서 아스나의 팔이며 다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놈의 손이 움직일 때마다 사악한 전자신호가 강제로 감각자극을 일으키는지, 아스나는 피가 배어나올 정 입술을 깨물며 치욕에 견뎠다. 그 모습을 눈에 담으며 나는 자신의 머릿속이 하얗게, 하얗게 불타버리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분노와 절망의 불꽃이 나를 집어삼키고 있었다. 사고회로는 남김없이 재가 되었다. 이대로 모조리 불타 뼈의 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