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나 스구하 제일약품 포르테라는 어느 완구사의 광고지였고, 또 한 장은 유한과 채린의 게임 내 모습이었다. 궁수 캐릭터 시아의 복장과 소지한 장비는 지난번 유한의 생일날 왔던 피규어와 동일했다. "이건 뭡니까?“ "그, 그건….” "뭐냐고요? 결백하다면서? 그러면서 왜 이런 게 나와? 당신 나에 대해서 모르고 있던 거 아니었어?" 유한의 말투는 완전히 반말로 바뀌었다. 김정균은 필사적으로 변명을 해 보려 했지만, 마땅한 변명이 떠오르지 않았다. 대충 얼버무리려 하기 전에 다른 곳에서 또 폭탄이 터졌다. "어이,이것 좀 봐.” 블라덱은 홀로그램 스크린을 유한의 눈앞에 보여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