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악! 뭐 아시안컵한국호주전 그곳에 서 있었다. 클로에는
정도 제약을 둘 필요가 있었다. 실버스컬에 참가 아시안컵한국호주전잠깐, 정말 그렇게 되는 건가?” 고개를 모로 꼬며 어이없어하던 이엔이 결국 실소를 터뜨렸다. 란지에가 한쪽 어깨를 가볍게 으쓱해 보였다. “협상 상대랍시고 열 여섯 먹은 소년이 나와 앉는 걸 보면 우리가 자길 놀린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 지령을 내린 사람은 란지에가 스무 살도 안 된 소년이라는 걸 결코 몰랐을 것이다. 물론 란지에의 클럽 내 활동 이력은 훌륭했다. 그가 써 보내는 칼럼은 공화 신문에 꼬박꼬박 실리고 있었고, 조직 내부에서도 보기 드물게 정연한 논리를 펴는 젊은 이론가로 소문이 자자했다. 조금 젊은이다운 치기가 엿보인다는 평도 없지 않았지만 그렇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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