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것을 알고 있었다. 눈에 걸레 귀요미송신을 모르는 소년>을 위한 세례식과 정식 입문례가 동시에 치러지는 날이었다. 두 사람은 공회당 뒤편까지 걸어가 넓 은 뜰과 같은 곳에 이르러 멈춰 섰다. 약간 흐린 날씨였으나 희미한 햇살이 뜰을 비추고 있었다. 그곳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나와 담소를 나누며 이리저리 거닐고 있었다. 지금껏 본 중 가장 많은 섬사람들이었다. 그러나 그 뜰을 처음 본 순간 <자신을 모르는 소년>은 마음속으로 까닭을 알 수 없는 약한 충격을 받았다. 바닥은 대부분 흙이었고, 중앙에 만들어진 좁은 길에는 납작한 포석이 죽 깔려 있었다. 어딘가 모르게, 그가 처음 섬의 마을에 도착했을 때 순간적으로 보았
